MZ세대라면 누구나 다 아는 영화
개봉된지 20년 이상 지난 시점임에도,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소재이자 영화인 '이웃집 토토로(1988)'를 오늘 한번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이 영화는 1988년에 개봉한 영화답게 낮은 화질과 동시대 특유의 그림풍을 지니고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풍과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그림에 관해서는 두 번째 소제목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앞서 리뷰했던 적이 있는 영화인 '썸머워즈(2009)'와 마찬가지로 MZ세대라면 누구나 어렸을 적 관람했을 정도로 국내에 잘 알려진 영화이다. 주로 초등학교나 어린이용 방송 매체인 EBS, 투니버스, Animax등 여러 매체에서 방영을 한 기록들이 있다. 예시로 국내에 추석이나 설날, 또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방영된 적이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단조롭다고 말할 수 있다. 주인공 소녀의 가족이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그 속에서 만나는 생물인 '토토로'를 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는 영화이다. 영화 속 '토토로'의 모습을 보면 총 3마리와 고양이 버스가 나오는데 괴상하게 생긴 이미지가 연출된 장면이 존재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가 대다수 장면을 연출해내고 있어 대중에게는 귀여움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토토로'의 영화 속 능력 사용은 식물을 빠르게 성장시키기, 병을 치유하는 능력, 비행 능력 등 초인적인 능력을 활용할 수 있어 '토토로'를 관람했던 어린 아이들에게는 항상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 '이웃집 토토로(1988)'을 비롯하여 일본 애니메이션계 전설적인 영화를 맡은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본격적인 무대가 '이웃집 토토로(1988)'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모노노케 히메(1997)' 등, 여러 전설적인 작품들을 대거 맡은 경력이 있다.
그가 맡은 작품들은 어린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면서도 환경에 관한 이야기, 인간 관계에 관한 이야기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어 주 관람 대상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현실의 문제를 어떻게 고민하고 해결할 지 해결책을 내어주기도 한다. 또한, 그가 맡은 작품들의 줄거리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단조로운 줄거리를 이루고 있다. 소년의 성장 이야기, 집단과 집단의 갈등 이야기 등의 이야기를 다루어 관람하는 대상으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한다.
사실 그는 일찍이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은퇴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그가 말한 입장을 철회하고 계속해서 감독의 역할로 남아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가 맡은 작품들에는 작품의 시대적인 모습, 그 주제에 관해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을 법한 소재를 세세하게 그리는 등, 섬세함을 표현하고 있다. 그의 그림들을 보면 한 땀 한 땀 그린것이라고 잘 보일 만큼 너무나 세세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를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왜 찬양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웃집 토토로'가 공포 괴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소문
'토토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와 관련한 괴담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을 것이다. 그만큼 유명했던 영화이기에 이 영화가 괴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대중에게 있어 충격적인 이야기로 다가왔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2007년, 제작을 맡은 회사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관련 괴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말했으니 괴담은 괴담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다.
괴담의 내용은 과거 1960년대 일본의 한 사건을 말한다. 일명 '사야마 사건'이라고 불리는 일인데, 과거 1963년에 한 여고생이 납치되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용의자가 있었지만 정확하지 않은 증거로 인해 풀려났고 살해된 여고생의 언니는 몇 달 후 자살을 하였다. 여기서 '이웃집 토토로(1988)'가 왜 이 사건의 바탕으로 만들어졌냐고 한다면, 당시 살해된 여고생의 언니가 "숲 속에서 큰 고양이 귀신을 봤다", "커다란 너구리 귀신을 만났다" 등의 알 수 없는 진술을 했기 때문이다. 이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웃집 토토로(1988)'에 존재하는 괴담은 여럿 존재한다. 예시로 아버지의 직업이 수상하다, 메이의 실종이 사실은 죽음으로 이어졌고 모든 것이 주인공과 주인공 동생의 꿈이라는 등, 많은 이야기가 존재한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괴담은 괴담이며, 공식적으로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아니라고 말 했으니 지나가는 이야기로 들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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