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버스'이야기의 절정을 찍는 영화
이번 2022년 5월달에 개봉 예정작인 제작사 마블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영화는 저번에 리뷰한 마블 유니버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2021)'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영화 속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열리게 된 멀티버스간의 차원문이 열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혼돈을 겪으며 관객들에게 멀티버스라는 주제의 절정을 보여줄 영화이다.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2022)'의 사건 이후, 차원 이동을 해서 건너온 인물들을 다시 원래 세상에 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차원문이 열렸다는 사실 만큼은 복구할 수 없는 듯 하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피터 파커'의 존재를 알면 넘어오게 된다는 원리를 '피터 파커'에게 알려주자, 모든 차원에서 자신의 존재를 잊혀지게 해달라고 하였다. 그 결과로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는 아무도 모르는 존재가 되었고 결말은 어쩌면 좋지 않은 쪽으로 막을 내린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영화의 예고편과 티저 영상을 통해 봤을 때, 여러 차원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한 공식명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파악된 바로는 원래 우리가 알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 앞서 말한 '닥터 스트레인지'와 적대적 관계를 지니며 멀티버스의 붕괴를 초래할려는 일명 '시니스터 스트레인지', 멀티버스의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디펜더 스트레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등장 가능성이 있는 '일루미나티 스트레인지', 이렇게 총 4명이 존재한다. 기존 '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하는 영화들마다 엄청난 CG(Computer Graphic)효과를 보여줬는데, 4명씩이나 등장한다는 점에서 마블이 어떤 식으로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사할 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다.
'샘 레이미' 감독 특유의 공포적인 장면 연출
토비 맥과이어가 '스파이더맨'역을 맡은 '스파이더맨'시리즈의 감독이자, 여러 공포영화를 맡았던 감독 '샘 레이미'가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에서 감독을 맡았다. 그는 영화 제작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마블 히어로를 다루는 영화이지만 공포스러운 연출이 존재한다는 말을 하였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이 기대를 품게 되었는데, 예고편이자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2021)'의 두 번째 쿠키 영상으로 등장한 영상 속에서 등장한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더 큰 기대를 품게 되었다.
샘 레이미 감독은 마블 원작의 요소들을 다양하게 가져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시로 그가 감독을 맡았던 '스파이더맨 3(2007)'에서 마블 원작에서 등장한 요소인 '심비오트'를 가져와 작중 '스파이더맨'이 부정적인 행동을 보인 적이 있다. 이처럼 이번 그가 맡은 영화인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에서도 여러 요소들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고편과 티저 영상으로 봤을 때 등장하는 인물로는 '모니카 엠보', '아메리칸 차베즈' 등이 있고 집단으로는 '일루미나티'라는 멀티버스를 수호하는 집단이 등장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영화에서 그가 인터뷰한 말대로 공포스러운 연출이 어디서 등장할 지가 의문이다. 기존 마블 영화에서 공포스러운 장면이라고 한다면 '어벤져스(2012)'의 '헐크'가 '블랙 위도우'를 공격하는 장면 밖에는 떠오르지가 않다. 그동안 히어로 소재의 영화라고 한다면 공포스러운 소재가 아닌 감동적이고 화려한 연출을 기획하는데 이번 인터뷰에서의 그의 대답은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공포스러운 연출이 어디서 등장할 지 예상을 해보았을 때, 멀티버스 요소가 이야기의 큰 흐름이라는 점에서 다른 차원에 다니면서 새롭고 신비한 공간을 마주했을 때 신비함이 아닌 공포를 느끼게끔 연출을 할 것으로 예상해본다.
이번 영화에서 주목해서 봐야될 점
그동안 마블 유니버스와 달리 제작사 마블에서는 다양한 히어로 영화들을 제작하고 개봉한 적이 있다. 예시로 '엑스맨' 시리즈와 '판타스틱 4'가 존재한다. 이번 영화가 멀티버스를 다루고 있고 티저 예고편에서 '일루미나티' 시설로 예측되는 곳에서 심판을 받을 것으로 에상되는 부분에서는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를 통해 분석했을 때, 엑스맨 시리즈와 연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개봉한 마블 유니버스의 영화인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2021)'에서도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를 등장시킨 것처럼, 이번 영화에서도 여러 요소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마블 원작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가져오는 것을 좋아하는 샘 레이미 감독이 맡은 영화이기에 다양한 연출과 요소를 기대해 볼 만 작품이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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